16 세 영은 히브리 말로 아마겟돈이라는 곳으로 왕들을 집결시켰습니다.
(요한계시록 16:16, 우리말 성경)
성경을 모르더라도 인류 최후의 전쟁이 일어나는 곳이 아마겟돈이라는 얘기는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아마겟돈의 원래 이름이 ‘므깃도’ 로 이스라엘 중북부 지방에 위치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므깃도의 헬라어 음역이 아마겟돈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날은 므깃도 여행 계획이 전혀 없었지만
가자지구의 로켓포 발사때문에 출근 금지령이 내려졌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습해 사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가자지구에서 로켓포로 보복을 한겁니다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로켓포의 정밀도가 너무 떨어져서라네요)

텔아비브에서 가자지구의 반대편인 북쪽으로 한시간 가량을 내달리다 보니 므깃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므깃도 국립공원 정문입니다

주차후 웰컴센터를 찾아가다 보니 당시 리노베이션 중이더군요

한국인 방문자도 많은지 어느 국립공원에 가던지 한국 설명서가 거의 준비돼 있습니다
여기서 므깃도 앞에 ‘텔’이 붙어 있는데 Tel은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에 관한 설명이 자세히 돼 있네요~~

찌는 햇볕만 아니었다면 차분히 읽어보고 탐험을 했을텐데요…
날씨는 뜨거운데 시원한 장소가 부족해서 대충 훑어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성경에 그리 많이 나오는 그 유명한 장소이지만
저에게는 그저 아주 오래된 벽과 땅일 뿐이네요
뭔가 의미를 찾아보고도 싶었지만… 뜨겁게 내려쬐는 햇살 때문에 어서 둘러보고 돌아가고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요새이기 때문에 약간 언덕 위에 지어졌는데 이렇게 주변 평야가 훤히 펼쳐진 걸 볼수 있습니다


